군, 버스로 이동중 15명정도 탑승 인천·철원 긴장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29일,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590,4만명이 넘었고 국내는 1만1,4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천344명이다.신규 환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은 4월 8일(53명) 이후 처음이다.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도 증가추세다.지난 13일 0시부터 전날 0시까지 신고된 확진자 303명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는 23명으로 전체의 7.6%에 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천344명이다.신규 환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은 4월 8일(53명) 이후 처음이다.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도 증가추세다.지난 13일 0시부터 전날 0시까지 신고된 확진자 303명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는 23명으로 전체의 7.6%에 달했다.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28일)의 79명보다는 줄어든 수치이나, 58명 전원이 수도권에서 발생해 수도권 집단감염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날 방대본은 염려와 함께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로 높아진 것은 4월 5일(81명) 이후 53일 만이다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관련하여 종합하여 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 누적환자가 1만1천40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중에 58명 중 지역감염 사례는 55명으로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8명 등 55명 모두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또한, 확진자의 나머지 3명은 해외입국 확진자로 입국검역 통이후 경기에서 2명, 서울에서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역감염, 해외유입 58명 모두 수도권에서만 발생한 것.

중대본은 이어 전날 수도권에서만, 65명의 지역감염이 발생한 데 집단감염이 맹렬히 진행중임을 보여주고 있다.

쿠팡 부천물류센터 감염자가 무엇보다도 감염속도가 빨라지면서 우려한 가운데 총 100명에 육박할 정도로 계속 늘고 있는 데다가 여기에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콜센터, 광주 현대그린푸드 물류센터, 서울 송파 마켓컬리 물류센터, 부천 콜센터 등으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269명을 유지했다. 한편, KB생명은 코로나9 집단 감염이 이날 발생한 충정로역 인근 전화영업점을 폐쇄하고 2주간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는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빌딩(서소문로 50) 7층에 있는 KB생명 전화영업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 사무실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총 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26일 밤 이곳에서 일하는 보험설계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했고 27일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보험설계사 등 110여명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런가운데 휴가 후 복귀 중이던 육군 병사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철원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 소속 A 병사가 이날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집이 인천인 A 병사는 지난 27일 휴가에서 부대로 복귀하던 도중 부모님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사실을 인지했으며, 다행히 부대 위병소에서 발열 증상이 확인돼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부모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A 병사는 이동중에 인천에서 버스를 이용해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직후 해당 병사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군은 A 병사와 같은 버스에 탑승한 15명가량의 다른 병사들에 대해서도 PCR 검사를 실시 중이다.

국방부는 이와관련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 추가되면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명(관리 중 14명, 완치 39명)이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40명이며,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천52명이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880명으로 전체 60.3%를 차지 하였으며 △경북 1,379명으로 12.1%로 여전히 대구, 경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846명(전체 7.4%) △경기 815명(7.2%) △검역소에서 529명 △충남 146명 △부산 145명 △인천 198명 △경남 123명 △강원 56명 △충북 60명 △울산 50명 △세종 47명△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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