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보리 발효해 만든 증류식 소주, 은은한 보리향이 일품!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전라남도는 6월을 대표할 남도 전통술로 영광 찰보리로 만든 (유)대마주조(대표 정덕진)의 ‘톡한잔 소주’를 선정했다.
‘톡한잔 소주’는 영광 보리 특구에서 생산된 찰보리를 발효시켜 만든 증류식 소주로, 입 안 가득 보리 향이 은은히 퍼지는 것이 일품이다.
알코올 도수가 30도로 높아 과거 소주 특유의 톡 쏘는 쓴맛과 보리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함께 어우러져 매력적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주원료인 찰보리는 쌀보다 식이섬유가 5배나 많이 함유돼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칼슘과 비타민 B1, B2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예방에도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톡한잔 소주’는 지난 2014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지난 2014년과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맛과 품질을 인증 받은 바 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톡한잔소주’처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해 장인정신으로 빚은 전통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소비자들이 남도의 우수한 전통술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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