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정의'를 추구해야할 검찰의 수장이 각종 범죄 비리와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더이상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논할 수 없게 된다.

5월 29일 2시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사퇴를 위한 범국민행동본부'가 윤석열 사퇴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명박 및 양승태 구속운동을 주도했던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가 주도하는 '윤석열 사퇴를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에는 사법권력 피해자들과 윤석열 장모 사기사건 피해자 정대택, 노덕봉씨가 함께 하고 있다.

윤석열 사퇴를 간절히 바라는 수많은 시민들과 1인 유튜버 등이 기자회견에 참여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검찰청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고 앞으로도 윤석열 사퇴 촉구를 위한 운동을 광범위하게 벌여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5월 29일 2시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사퇴를 위한 범국민행동본부'가 윤석열 사퇴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심주완기자
5월 29일 2시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사퇴를 위한 범국민행동본부'가 윤석열 사퇴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심주완기자

윤석열 총장은 대검 총장으로서의 권위를 잃어버린지 오래되었다. 이미 검찰 내부 네트워크망에 윤석열 총장 사퇴를 바라는 평검사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고, 윤섭열 사단의 특수통 검사들이 권력남용이 입증되기도 했다.

더 중요한 것은 윤석열 총장의 장모 최은순, 부인 김건희가 거대 사기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다는 점이다.

이미 각종 언론과 방송, sns를 통해 이들의 혐의가 드러났고, 현재 사건이 검찰청에 넘어가 있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석열이 검찰총장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까?

만일 총장 자리를 계속 차지하며 수사와 기소를 총괄 지휘할 때 과연 누가 검찰을 믿을 수 있겠는가?

특히 가족 범죄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이를 쉽게 받아들일 만한 국민이 없을 것이다. 

윤석열 장모와 내연남이 모의하여 갈취한 사건에 대해 피해자들이 만든 현수막 ⓒ심주완기자
윤석열 장모와 내연남이 모의하여 갈취한 사건에 대해 피해자들이 만든 현수막 ⓒ심주완기자

윤석열 총장은 더이상 총장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된다.
'공정과 정의'를 추구해야할 검찰의 수장이 각종 범죄 비리와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더이상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논할 수 없게 된다. 

윤석열 총장은 사퇴하라!
만일 당신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공수처 수사대상 1호에 오르는 수모를 겪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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