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615,3만명이 넘었고 국내는 1만1,460명을 넘어섰다.

사진: 5월 31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모습 ⓒ 뉴스프리존
사진: 5월 31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모습 ⓒ 뉴스프리존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 국내 코로나 감염이 27명 발생, 닷새만에 20명대로 떨어지며 진정세를 보였다.

중대본은 이어, 이날 누적 확진자가 1만1천46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일만에 1명 늘어나 총 270명이 됐다.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일만에 다시 30명대로 줄었지만, 지난 25∼26일 이틀간 10명대에 머물다가 27일 쿠팡물류센터에서 집단감명이 발생하면서 40명으로 늘었고, 이튿날인 28일 79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29일 58명, 30일 39명, 31일 27명으로 빠르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중 27명과 함께 이날 지역감염으로 15명이 해외유입으로 12명 집계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없다.

지역별로는 중배본에 따르면, 이날도 경기 12명, 서울 6명, 인천 3명 등 21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또한, 울산에서 2명 발생한 것을 비롯해 부산·대구·대전·제주에서 각 1명이 확진되는 등 지방에서 산발적 감염 사례가 발생, 해당지자체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51일째 수도권 누적 확진자를 보면, 2월 말부터 3월 사이 급증하다가, 4월에는 증가세가 주춤했었다. 그러나 이달 초 이태원 클럽발 감염을 시작으로 최근 쿠팡 물류센터 관련 감염이 이어지면서 다시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과 시는 긴장을 늦추고 있지 못하고 있는 모습니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883명으로 전체 60.0%를 차지 하였으며 △경북 1,379명으로 12.0%로 여전히 대구, 경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861명(전체 7.5%) △경기 840명(7.3%) △검역소에서 534명 △충남 146명 △부산 147명 △인천 206명 △경남 123명 △강원 56명 △충북 60명 △울산 52명 △세종 47명△대전 46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5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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