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5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남소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남소영 관세행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면세산업을 위해 면세점 재고물품 국내 판매를 본청에 건의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시내 면세점을 위해 특허수수료를 납기 연장하는 행정지원책을 내놓기도 했다.  

김민주, 전윤후, 김재홍, 이민영 관세행정관은 분야별 으뜸이로 뽑혔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민주 행정관은 한-미 FTA 협정을 적용받은 노니주스의 원재료가 타히티산(역외산)임을 확인하고 1년여에 걸친 원산지 조사를 통해 7개 업체(54억원)를 적발했다.

전윤후 행정관은 코로나19 여파로 관세조사 연기가 불가피한 특수 상황을 고려해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유도, 조세 마찰 없이 35억원의 세수를 확보해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재홍, 이민영 행정관은 외환절차위반 혐의업체에 대해 무조건적인 조사착수 방식에서 탈피, 기업 스스로 자진신고 하도록 유도해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국내 수출입기업이 과태료 12억원을 감경하는 효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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