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38명 발생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만1천541명이 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어, 교회발 집단감염이 계속 확인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감염경로와 지역감염을 살펴보면, 지역발생은 36명이고, 해외 유입은 2명이다. 지역 발생의 경우 경기 15명을 비롯해 서울 13명, 인천 8명 등 36명 전원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해외 유입의 경우 1명은 검역 과정에서, 다른 1명은 서울에서 신고됐다. 두 경우를 합해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8명 등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37명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72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추이
국내 코로나19 추이

한편, 대전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유흥주점 등 코로나19 고위험 시설 2천210곳에 대해 집합 제한 조처를 했다. 대상조치는 밀폐공간에 이용자 밀집도가 높은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 시설이 대상이다. 이들 시설은 될 수 있는 대로 운영을 자제하되, 운영할 때는 정부에서 정한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는 이번 행정조치와 관련해 핵심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자치구·경찰청 등과 함께 합동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884명으로 전체 60.0%를 차지 하였으며 △경북 1,379명으로 12.0%로 여전히 대구, 경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876명(전체 7.6%) △경기 867명(7.5%) △검역소에서 537명 △인천 232명 △충남 146명 △부산 147명 △경남 123명 △강원 56명 △충북 60명 △울산 52명 △세종 47명△대전 46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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