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최소화하고 신속한 응급대응체계 마련

고창군이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고창군
고창군이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고창군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고창군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응급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3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건강도우미 팀을 구성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건강도우미팀은 고창군 14개 읍·면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40여명의 보건업무 담당자로 꾸려졌다.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 건강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위해 주기적으로 가정방문과 안부전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고창군은 앞서 건강도우미들은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800여명을 찾아 영양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창생산 청보리 미숫가루 식품과 홍보용 부채 등을 전달했으며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개인별 건강지도와 교육자료 등을 배부했다.

고창군보건소 최현숙 소장은 “온열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만큼 폭염예방을 위한 맞춤형 대응요령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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