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터널 상부 벚꽃길 내 무장애 데크로드 모습
서리풀 터널 상부 벚꽃길 내 무장애 데크로드 모습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김경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2)이 4일 “서리풀 터널 상부 벚꽃길 내에 ‘무장애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가파른 경사 문제와 장애인 및 노약자 분들의 산책로 이용 불편 문제가 해결되었다”며 환영을 표했다.

서리풀공원은 서울시와 서초지역의 대표 공원으로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유명하다. 공원 중간에 서리풀터널이 개통된 후 터널 상부 벚꽃길에 폭 2.0m, 길이 1.0km의 무장애(barrier-free)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이 장애물 없이 공원과 벚꽃길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무장애란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들이 도시를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인과 장애인의 구분을 없애고 차별성을 낮추어 사회적 괴리감을 피하기 위해 1950년대부터 사용되었다.

김경영 의원은 “고령자나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개선, 조성해주는 것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의무”라며 “이번 서리풀터널 벚꽃길 내 무장애 데크로드 조성을 시작으로 서초구와 서울시는 공공시설을 비롯하여 모든 생활환경을 무장애 시설을 원칙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리풀터널 상부 벚꽃길과 무장애 데크조성을 위해 15억원 가량의 예산을 유치하였다”며 “서리풀터널과 함께 모든 계층이 이용 가능한 서리풀공원 벚꽃길이 서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서리풀터널 개통 전부터 서리풀터널 주민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터널 개통과 개통 이후 서리풀 공원 조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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