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이 보령지역 섬 지역 양식장 해상절도 집중 단속에 나섰다.©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이 보령지역 섬 지역 양식장 해상절도 집중 단속에 나섰다.©보령해양경찰서

 

[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양식장에 도둑들이 나타나 해삼을 훔쳐가고 있어요. 제발 절도범들을 잡아주세요"

이렇듯 민원이 발생하자 보령해양경찰서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양식장 절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외연도 등 보령 섬마을 양식장에서 해산물 절도가 끊이지 않는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는 등 단속에 나섰다.

주민들은 “감시가 소홀한 야간을 틈타 외지인들로부터 양식장 수산물을 절취당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격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보령해경은 현지 피해 주민들의 여론을 적극 반영, 섬 지역 양식장 주요 지점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성대훈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섬 마을 양식장 해상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과 단속 활동을 강화해 섬 지역 주민들의 치안 불안을 해소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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