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건축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구청 관계자의 모습
민간건축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구청 관계자의 모습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노후 건축물 및 시설물에 대한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민간건축물 안전점검’을 무료로 상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에 근거해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 반면, 중소규모 건축물의 안전관리는 다소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안전사각지대의 노후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하면 구청의  건축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15층 이하, 연면적 3만㎡ 미만의 건축물 중 안전점검 의무 관리대상이 아닌 건축물이다. 

절차는 점검 희망일을 사전 협의한 후 해당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가 사용자 의견을 청취하고 건축물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하며 위험정도가 심한 경우 정밀 정검과 정밀안전진단 등의 조치방안을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은 점검을 희망할 경우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점검비용은 무료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무료로 진행, 구민 안전을 살피고자 한다”면서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를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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