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저감 기술 이용 생육장해 예방, 품질향상 및 노동시간 절감 효과

첨단 스마트시설이 설치된 시설 채소/ⓒ무안군청 제공
첨단 스마트시설이 설치된 시설 채소/ⓒ무안군청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 산)은 급작스런 온난화, 폭염 등 이상고온에 의한 개화 및 수정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장해 예방을 위한 온도저감 기술을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 보급 사업인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기술은 삼향읍 시설채소 연구회(회장 강성욱)에 시범사업으로 지원한다.

또한 0.9ha 규모로 설치되는 포그 분무 스마트 시설은 에어포그, 차광제, 알루미늄스크린 등 온도저감 기술로 시설채소 폭염피해와 생육장해 예방에 효과를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하우스를 환기하더라도 온도가 35∼40℃에 달하기 때문에 작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개화와 수정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장해를 입어왔다.

이번 온도저감 기술의 보급으로 고온기 시설 내의 온도가 5∼10℃ 저감되고 습도는 28% 상승하기 때문에 고온기에도 적정온도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수량의 증대와 품질 향상을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포그 분무 스마트 시설로 방제까지 가능해 노동횟수와 시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이 심해지는 만큼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해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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