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8일 본부 이하 사업소 3곳을 시작으로 3개월 간 총 12개 사업소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등 참여..100여 명 헌혈증서 기부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 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로 단체 헌혈에 나서고 있다.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 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로 단체 헌혈에 나서고 있다.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헌혈수급에 비상이 걸린가운데 최근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가 헌혈 봉사에 나섰다.

6일 한전 북부본부(본부장 권태준)에 따르면 본부 임직원 200여 명은 지난 3개월 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단체 헌혈 봉사활동을 벌였다.
 
대한적십자사와 협업으로 실시된 활동은 지난 3월 18일 본부 이하 사업소 3곳을 시작으로 이달 4일까지 총 12개 사업소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활동에 참여한 100여명의 직원들은 자신들의 헌혈증을 급히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되기를 희망하는 취지로 증서를 기부했다. 이들의 헌혈증은 의정부성모병원, 서울동부혈액원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한 헌혈버스 사전 방역, 헌혈 참가자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전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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