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5일까지 ‘함께 만드는 평등한 일상,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종로’를 주제로  ‘2020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공모는 규모가 3900만원로 ▲자유공모는 사업별 700만원 이내 ▲지정공모는 사업별 500만원 이내이다.

자유공모는 관내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 안전 ▲여성의 경제 · 사회 참여 촉진 ▲일 · 가정 양립 지원 등 4개이다. 

지정공모는 돌봄, 안전, 환경개선, 소통, 여성역량강화 등의 분야에서 성평 등을 주제로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하는 ‘성평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를 공모한다. 3인 이상 종로구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동일 · 유사한 내용으로 국가나 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거나 단순 친목 또는 단체 홍보 등을 위한 일회성 · 전시성 행사 성격의 사업, 공익성이 결여된 사업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15일까지이고, 구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pandasun@mail.jongno.go.kr)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여성가족과(02-2148-2322)로 문의하면 된다. 

결과는 종로구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후 25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균형적으로 구정에 참여하고, 모든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양성평등 문화가 지역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