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소재 면세점을 위해 2일부터 3일간 시내 10개 면세점을 현장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미판매 재고물품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면세품 수입통관 및 제3자 반송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진을 만나 현장을 진단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면세점 방역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관창고와 물류 작업장 등에 대한 전반적인 방역상태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전화, 이메일을 통한 비대면으로 컨설팅을 진행해왔으나 면세점의 미판매 재고 현황을 직접 확인한 후 신속한 지원을 위해 방문하게 된 것이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면세점의 고충을 적극 검토하여 면세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면서 “면세점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현장으로 달려가 상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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