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심폐소생술 실시, 혼절 50대 여성 의식 회복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지난 9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목포소방서 제공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중앙 오른쪽)는 지난 9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반인 김현수(중앙 왼쪽)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목포소방서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지난 9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을 뜻하며, 환자가 병원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 회복된 경우에만 수여되는 인증서다.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7일 목포 시내 한 영화관에서 5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이를 발견한 김 현수 씨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이후 여성은 숨을 쉬기 시작하며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김씨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에 50대 여성은 빠르게 의식을 회복할수 있었고, 병원 치료 후 퇴원해 현재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경숙 서장은“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꾸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귀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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