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호 선수 / 사진 = 이대웅 기자

[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내 K아트홀에서 '2017 SSA KOREA CHAMPIONSHIP'이 열렸다.

‘2017 SSA KOREA’ 대회에 출전해 피지크 톨 부문 1위 및 피지크 그랑프리, 머슬모델 톨 부문 1위, 통합우승을 차지한 설민호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트니스 스타라는 대회의 총괄 기획을 맡고 있는 설민호는 “저는 피트니스 대회를 기획하고 개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선수의 입장에 서서 선수를 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수로 출전해서 선수의 마음을 직접 느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피트니스 스타를 좀 더 좋은 대회로 만들기 위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며 대회 출전 계기를 밝혔다.

수상소감을 묻자 “이번 달 초에 있었던 나바코리아 대회에서 아쉽게 2위를 수상했었는데, 1등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커서 1등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 노력이 값진 결과로 나와서 너무 감격스럽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과, 서툰 솜씨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매일 스포츠 마사지를 해준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 설민호 선수 / 사진 = 이대웅 기자

설민호 선수는 “예전에 헬스 트레이너 생활을 할 때는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무직인 기획 일을 하고 있다보니 예전보다 몸을 만들기에 불리한 조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출근하기 전에 새벽운동을 하고, 퇴근 후 강도 높은 야간훈련을 하다보니 조금 힘들었습니다”며 일과 운동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07일에 중국에서 열리는 황금시대라는 대회에 태극기를 달고 국위선양을 하러 떠납니다. 메인으로 준비하고 있었던 대회인만큼 최선을 대해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설민호 선수가 기획하는 ‘피트니스 스타’는 오는 9월 30일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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