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피해 없고 방제작업 진행중, 15일 오전 인양예정 ~

[뉴스프리존, 여수= 강승호 기자] 여수시 중앙동 선어시장 앞 물량장에 정박중이던 30톤급 예인선이 침몰하였다.

이 사고로 인하여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14일 오전7시경 여수시 중앙동 선어시장앞 물량장에 정박중인 예인선A호(37톤, 여수선적, 승선원 없음)가 침수되어 기울고 있다 는 인근 선박 선장의 신고를 접수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방제정·해경구조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함께 계류되어 있던 4척의 선박의 소유자와 연락한 후 안전해역으로 대피시키고 침수선박의 외부 갑판상 에어벤트를 봉쇄하였다.

침몰선박에는 연료유(벙커A 약 2.2톤)가 있다는 소유자B 남,58세 진술을 확보한 해경은 재빨리 오일펜스를 침몰선박 주변에 펼쳐 해양오염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유흡착포 및 유회수기를 이용 해상 오염물질을 제거중이다.

15일 오전  사고선박을 인양할 예정으로 전해졌으며, 해경은 소유자 및 목격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정박 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특히 사리때나 장마 기간중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정박해 있는 선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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