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총 확진자가 1만2천121명이 발생한 가운데 전세계 누적 감염자가 15일 8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68일 만이다.

또한, 지난 7일 700만명을 돌파한 이래 불과 8일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양상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가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0만명으로 집계됐다.

월드오미터(Worldometers)는 이날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216만2228명이 발생한 미국이다. 여기에 브라질도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확진자 증가에 일조했다. 브라질은 이날까지 86만78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브라질 등 중남미, 인도 등 인도대륙에서 빈국에서 바이러스가 급속 확산되고 있는 데다가 셧오프 해제후 미국에서 다시 감염자가 급증하는가 하면, 한국-중국 등 바이러스가 진정된 국가에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집단감염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세계를 긴장케 하고 있다.

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pandemic)으로 확진자가 800만 명 돌파로 긴장하고 있으며, 지난 7일 700만명을 돌파한 이래 8일밖에 지나지 않은 결과로 100만명이 늘어난 것. 100만명 단위 증가속도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11~12일이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평균 8일로 크게 단축돼,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일일 신규확진자가 14만2천여명으로, 처음으로 14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확진자가 이처럼 급증하는 것은 브라질을 필두로 페루, 칠레 중남미 3국에서 일일 4만여명씩 확진자가 쏟아지고, 인도를 비롯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인도대륙에서도 매일같이 2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가 셧다운 해제후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해 3만명 전후 발생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14일 내리 8천명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도 주요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다가 코로나19가 종식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받던 한국 수도권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재연되고 있는 것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19관련, 전날에만 10만2,176명이 늘어 누적 감염자는 8,01만3,689명을 기록했다. 이중 미국이 2,16만2,228명을 감염되어 전세계 27.0%을 차지했다. 누적 사망자 또한, 미국이 11만7천858명으로 27.0%을 차지했다.

또한,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로 사망자는 현재까지 43만5,961만명으로 집계되었고 전체 치사율이 5.44%로 발생국이 214국(나라)로 확산되있으며 특히, 세계 최다 감염국인 환자 수를 국가별로 미국에 이어 최근 무서운 속도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남미 최다 감염국인 브라질이다.

코로나19 최대 감염국인 ▲미국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전날에만 하루 1만8,580명이늘어 합계 216만2,228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5위는 ▲브라질이 867,882명 ▲러시아가 537,210명으로 뒤를 이었고 인도가 333,255명 ▲영국 295,889명 ▲스페인이 291,00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이 전날에만 303명이 발생하여 총 117,858명으로 확인되었다. 이어 △브라질이 43,389명 △영국이 총 41,698명으로 나타났으며 △이탈리아 3,4345명 △프랑스 29,407천명 순이며, 확진자에 비하면 다행히 사망자가 적게 나타난 △러시아가 7,09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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