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17~21일 조형아트서울

600여명의 작가작품 2천점 선봬

김재선 'Dreaming Vagabond'

[뉴스프리즌=편완식미술전문기자] 조형예술을 중심한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Plastic Art Seoul·PLAS)이 17~21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국내외 갤러리 86곳이 참여해 조각·미디어아트·회화 등 600여명의 작가작품 2000여 점을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아트페어와 비엔날레 등이 줄줄이 연기, 취소되는 가운데 열리는 행사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주제는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로 잡았다.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의미다. 조각가 김성복이 제작한 동명의 조각품에서 차용했다.

고성희 기억
고성희 '기억'
민보라 '餘裕, 그리고 마지막'

갤러리부스전과 별도로 권치규, 김병규, 김성민, 김재호 등 작가 12명의 대형 조각작품이 실내에 설치된다. 40여년간 작업용 면장갑을 소재로 작품을 선보여 온 정경연과 국내 유리조형 분야 권위자인 고성희 특별전도 열린다. 이밖에도 중견작가 특별전, 유리 조각전, 신진작가공모특별전, 제주작가 특별전 등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됐다.

김경민 '내마음'
유재연 '그분이 오신다'
유재연 '그분이 오신다'
전동민 '남산타워 그리고 롯데타워'
전동민 '남산타워 그리고 롯데타워'
전용환 'Transforming Cycles' 
최창임 'SUN'
최창임 'SUN'
이선근 'cupid'

청작아트(대표 신준원)가 주최하는 조형아트서울은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유리, 설치 등의 작품을 비중 있게 다루는 미술품 장터다. 참여 화랑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보다 다소 줄었지만, 행사장 규모나 작품 수 등은 큰 차이가 없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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