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들을 마련하는 ‘1인 가구 정책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1인 가구 돌보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고독사, 빈곤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증가하자 ‘1인 가구 정책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주거·환경, 안전, 건강, 경제, 제도·복지, 문화·사회통합 등 6개 핵심 분야에서 44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18개 부서가 참여하는 1인 가구 종합정책 추진단을 구성하고 또한 1인 가구 당사자,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 네트워크도 마련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고시원 소방설비 설치 지원, 청년주택 공급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공간인 청년해냄센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강동시니어클럽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회복과 관련 고시원 거주자, 장애인, 독거노인, 청년 가구 등 다양한 1인 가구의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며 “1인 가구 특성을 반영한 정책들을 다각도로 추진해 더불어 행복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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