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해안에 많은 비…수도권 오전 미세먼지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8일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포함하여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와 전남 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17일부터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으며 ▲전남 남해안 100㎜ 이상), ▲전북 남부·경북 남부·경남 내륙 10∼40㎜, ▲충청 남부·전북 북부·경북 북부는 5∼20㎜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의 폭염은 주춤하겠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지방에는 한낮 더위가 이어겠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낮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덥겠고 기온은 전날보다 1도에서 5도 가량 낮겠다.
서울 28도, 춘천 29도까지 오르며, 인천·경기 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까지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 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으나 밤부터 20일 오전까지 서해 남부 해상과 제주도 모든 해상,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차차 맑아지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5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