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종로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다음달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2020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 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지역문화 프로젝트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종로문화재단이 주최 · 주관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 문화예술교육, 도시재생 등의 내용을 알아보는 기초 교육 ▲현장 답사 훈련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역 문화관계자, 예술가 등 지역문화 주체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종로 지역사회에 진입해 문화 기획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0명이다.
매주 토요일 종로청년창업센터에서 기초 교육 등이 진행되고, 교육 과정 수료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청년문화기획자들이 많이 배출되어 앞으로 지역 문화를 이끌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효남 기자
mediapav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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