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사업 현장 모니터링도 병행

군포시가 지난 19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지난 19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군포시 제공

[뉴스프리존,군포=김현무 기자] 경기 군포시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제안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일 거리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정책감사실과 군포여성민우회 회원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거리홍보를 가졌다.

이날 거리홍보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반 시민들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 제안 가능한 사업분야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이어 6월 26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캠페인을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며,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8월부터 올 연말까지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현장 37곳에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의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보완책도 강구할 방침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발전에 필요한 사업 제안을 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제도 가운데 하나로, 최근 5기 군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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