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에서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이전...교통이 편리한 지하철 2호선·7호선 역세권

구례학사,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7월 이전/ⓒ전남 구례군
구례학사,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7월 이전/ⓒ전남 구례군

[뉴스프리존,구례=김영관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구례출신 인재 양성을 위한 구례학사를 기존 강서구 화곡동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7월 중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23일 구례군에 따르면 화곡동에 위치한 현 구례학사는 전국 시·군에서 가장 먼저 서울에 지은 ‘1호 학사’이다. 故 홍원표 박사가 구례군에 기부한 지운학사를 모태로 1998년 개관하여 구례출신 대학생들의 든든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총 270명의 지역인재가 구례학사를 거쳤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교통이 불편하여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2018년부터 새 건물로의 이전을 검토해왔다. 지하철 2호선 근처 물건 약20개소를 검토하여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건물을 올해 초 매입 완료했으며, 7월 중 구례학사 이전을 위해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건물 매입비와 개보수비 등 총 사업비는 50억원이다.

대림동 구례학사는 대지 416㎡, 연면적 1,481㎡으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이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다니는 대림역에서 도보로 7분, 지하철 2호선이 다니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인덕션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주요 대학과의 접근성이 좋아 대학생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입사정원은 1인 1실 24명이며, 현 구례학사 입사생 외 10명을 7월 초에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조건은 서울 또는 수도권 소재 대학·대학원의 신입·재학생으로 보호자가 선발 공고일 당시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