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25일 신규 확진자가 28명 발생했다.

사진: 25일, 코로나19관련, 28명이 발생하였다.
사진: 25일, 코로나19관련, 28명이 발생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을 기준하여 누적확진자가 누적 확진자가 1만2천56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2일(17명) 이후 사흘 만이다. 감염경로 별로 보면 지역감염이 23명이고, 해외유입은 5명이다. 사망자는 새로 1명 발생, 총 사망자가 282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에서 이날 발표한 감염 경로는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8명, 경기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18명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모인 자동차 동호회 회원 중 4명이 확진된 뒤 이들과 접촉한 사람이 1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게 컸다. 이에 동호회 모임이 새로운 감염원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대전에서 4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충남에서도 1명 확진됐다. 다른 지역에서는 신규 발생이 없었다. 해외유입은 5명은 전날(20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5명 중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집단감염은 진정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 걸처 확진자가 나오고있다. 한편,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운전기사나 지하철 역무원에게 행패를 부리는 대중교통 승객이 광주에서 연일 잡음을 일으킨다. 광주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면서 폭력이나 폭언을 행사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전국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903명으로 전체 55.%를 차지 하였으며 △경북 1,386명으로 11.%로 여전히 대구, 경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250(전체 10%) △경기 1,146명(9.1%) △검역소에서 672명 △인천 334명 △충남 163명 △부산 152명 △경남 133명 △강원 63명 △충북 62명 △울산 55명 △세종 49명△대전 98명 △광주 33명 △전북 25명 △전남 20명 △제주 19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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