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로 북한당국을 극도로 자극함으로써, 결국 그 보복이 남북연락사무소까지 폭파시키도록 만든 탈북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인 박상학의 안하무인적인 행태가 시간이 갈수록 도를 넘어서면서, 과연 그 배후가 누구이기에 일개 탈북자가 이토록 초법적인 무법자 행태를 자행할 수 있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파경찰서에 출석한 박상학의 모습
송파경찰서에 출석한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인 박상학의 모습

먼저 태영호와 같은 일부 소수의 특권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탈북자들이 북한사회와 전혀 다른 대한민국사회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힘겨워 하고 있는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일개 탈북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독단적으로 북한당국은 물론,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초법적인 일탈을 일삼아 온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결코 납득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박상학은 자신의 주거지에 찾아온 한 방송사 취재진 4명에게 벽돌을 던지는 등, 무자비하게 폭행해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해를 입힌 것도 모자라, 폭행을 말리는 경찰에게까지 가스총을 발사해 공권력까지 무력화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체포조차 당하지 않는 등, 준엄한 법 위에서 무법자 행세까지 일삼고 있어, 과연 누가 뒤를 봐주기에 이처럼 천둥벌거숭이마냥 날뛰는지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친구들을 자세히 살펴보라고 했듯이, 박상학이 지난 5년간 동고동락해올 정도로 긴밀한 관계라고 밝힌 보수단체들을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본다면, 그 배후의 윤곽이 명확히 드러날 수 있을 것입니다.

박상학이 제일먼저 거론했던 국민행동본부는 고 노무현대통령 대한문 분향소를 무참히 침탈했던 패륜아 서정갑이 이끄는 대표적인 반공주의 단체이며, 두 번째로 거론했던 자유개척청년단은 해방 후 민간인학살의 주범인 서북청년단을 자처하며, 세월호 유족들까지 모욕했던 단체, 세 번째 라이트코리아는 이명박정권 시절 4대강 찬양과 민주인사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대행해온 대표적 관변 보수단체였습니다. 

이에 대한민국 사법당국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박상학의 대북전단은 남북갈등을 극대화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만 아니라, 대북전단 내용 자체도 고 노무현대통령을 모독하는 내용들로, 남남갈등까지 부추기고 있다는 점에서, 대북전단의 목적이 단순히 북한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한민국 국내에서의 불순한 정치공작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할 것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회와 사법당국은 하루속히 박상학의 반국가적이고 반인륜적인 만행을 명확히 수사해 엄벌에 처하는 한편, 박상학의 배후와 자금의 출처를 명명백백히 밝혀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음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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