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 2020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의 날개를 펴다
[뉴스프리존, 광주= 박강복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사)인재육성아카데미(이사장 강행옥)가 운영하는 2020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과정이 29일 청년내일센터에서 시작됐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현장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2011년에 시작해 10년 연속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2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청년들의 취업지원에 힘쓰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실무교육과 기업현장실습, 현직자특강 등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직무교육을 비롯하여 NCS직업기초능력, 구직훈련, 멘토링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품성, 열성, 전문성을 가진 청년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인재육성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재학생 및 2020년도 졸업생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전문가과정, 생산관리전문가과정을 운영하는데, 광주청년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조기 접수 마감되기도 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년취업아카데미(인재육성 25기)연수생 60명은 생산관리전문가과정, 영업마케팅전문가과정을 300시간에 걸쳐 수강하게 된다.
연수생은 매월 장학금 제공, 협약기업 채용추천, 수료증 발급, 우수수료생 장학금지급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도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채용정보 공유와 개별 채용 추천, 서류·면접 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9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생 97명 중 43명이 취업에 성공해 47%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한편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올해 9월부터 2020청년취업아카데미 하반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며 교육기간은 2020년 12월 21일부터 2021년 2월 19일까지 300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시작되며, (사)인재육성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