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7기 전반기 행정·문화·관광·체육도시 인프라·생활 SOC·복지·농업 분야 뚜렷한 성과
- 코로나19 청정함양 유지·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예산 5,000억원 시대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
- 문화․체육․관광 기반 확충 및 인재육성·사람중심 안전도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 차별과 소외없는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미래농업을 통한 먹거리 마련 성과

서춘수 함양군수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함양군
서춘수 함양군수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서춘수 함양군수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본격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 관련한 브리핑을 시작하며 “지금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청정함양을 잘 사수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군민의 자발적인 동참 덕분”이라며 “우리군에서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총력 대응 기조를 유지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다음으로 지난 2년간의 성과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공행정 분야 ▶문화·관광·체육 분야 ▶도시 인프라·생활 SOC 분야 ▶노인복지분야 ▶영유아·청소년·여성·교육 분야 ▶농업분야 ▶귀농귀촌분야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서 군수는 첫 번째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꼽았다. 엑스포의 국제행사 개최 승인과 산양삼 산업의 발전을 담당할 국가연구기관인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유치’를 통해 함양군이 세계 산양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길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음으로 서춘수 군수 취임 이후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며 함양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았으며,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 공감행정, 공약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를 받으며 군정운영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세계인이 참여하는 엑스포 개최를 위해 국내·외 협력기반을 강화하여 국내 11개 도시, 해외 7개국 11개 도시와 우호교류를 확대했다. 군민들과 소통하고 투명행정 실현을 위해 열린군수실과 군민 대토론회 개최, 용역실명제와 청렴기획단 운영, 친절 5S 실천 운동 등을 시행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의 기본으로 삼았다.

2019년 7월 남계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세계인이 함께 보존해야 할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인정받았으며, 지리산 가는길 오도재에 단풍나무 4만그루 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인 대봉산휴양밸리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지리산-오도재 단풍나무숲-지안재-상림공원-대봉산휴양밸리로 이어지는 남부권 최고의 산악관광 힐링 휴양단지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다졌다.

한들 농업진흥구역 약 3만㎡ 해제로 시가지 확장 효과와 주차 및 교통체증 문제를 일부 해결하고, 2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독신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과 행복안의 봄날센터 사업 완료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

민선7기 서춘수 군수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바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이다. 경·노모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부터 112개로 확대 시행하고, 경로당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설치, 천원버스 단일요금제와 버스 승하차 도우미 운영, 100세시대 장수마을 조성, 치매안심센터 개소 등 어르신 맞춤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시행 중이다.

또 보건소 내 산부인과 진료실을 설치해 원정 진료의 불편을 줄이고, 모자보건사업과 엄마랑 아가랑 행복쉼터 개설, 면단위 어린들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지, 모든 지자체들이 부러워하는 함양군 장학회의 장학사업 등 미래세대인 영유아와 청소년, 그리고 여성들이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가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도 미래농업을 통한 먹거리 마련에 힘썼다. 함양파와 블랙사파이어, 체리, 애플수박 등 신소득 작물을 육성하고, 군 주요 농특산물에 군수품질인증제 도입, 로컬푸드 매장 직영화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함양군 인터넷쇼핑몰 품목을 확대했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함양군을 만들어가기 위해 귀농·귀촌 1번지 함양을 적극 홍보하며 많은 성과도 올렸다. 경남 유일의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귀농귀촌 통합센터 등을 운영하여 민선7기 이후 1,476세대 2,000여명이 함양에서 제2의 삶을 개척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함양군과 LH,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농촌지역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함양형 농촌유토피아 모델’이 전국 지자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서춘수 군수는 후반기 운영 방향에 대해 “전반기 2년간 터를 잡고 기초를 세웠다면, 남은 2년은 향후 100년을 내다보며 건물을 높게 올리는 시기”라며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후반기에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9월로 연기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국제행사에 걸맞는 엑스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군부대 이전, 도축장 매입, 위천천 수변공원 조성 등 하림공원 활성화, 지리산 가는길 오도재 터널 개설, 지리산 소금길 개설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어린이드림센터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군민들의 행복 향유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화촌지구 풍수해 위험 생활권 정비사업, 덕전천 재해예방사업, 백전 119지역대 소방서 신축, 병곡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읍내 전선지중화사업 등 지역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지역전략 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유치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 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춘수 함양군수는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열린행정으로 함양군 미래 100년을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민선 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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