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봉화=장연석 기자] 경북 봉화군민들이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 개소식/Ⓒ봉화군청
29일 열린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봉화군

 

30일 군에 따르면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은 전날 오후  봉화읍에 소재한 협동조합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협동조합은 3월 설립등기를 마쳤다.

이 날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박현국 경상북도의원,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김공부 조합 사무국장은“1차 사업으로 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시작으로 풍력, 수소․연료전지, 미활용 산림바이오 매스 분야까지 사업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직접 사업 외에도 조합원 교육사업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햇빛 장학사업 등을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조합원과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은 3년 이상 봉화군에 주소를 둔 봉화군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탈퇴 또한 자유로우며 1좌 이상의 출자(1좌당 10만원)만 하면 의결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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