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산 군수, 한국판 뉴딜과 연계 무안형 뉴딜사업 적극 발굴 당부

무안군, 포스트코로나 위기 대응 전략 보고회 개최(무안군 각 실과소별 보고회)/ⓒ무안군청 제공
무안군, 포스트코로나 위기 대응 전략 보고회 개최(무안군 각 실과소별 보고회)/ⓒ무안군청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29일 김 산 군수 주재하에 포스트코로나 시대 향후 정부 정책방향에 대응하기 위한 「포스트코로나 위기대응 실과소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부의 3차 추경예산(안)에 담긴 “한국판 뉴딜”정책의 내용과 향후 정부 정책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실과소별로 발굴한 대응 전략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보고된 사업은 신규사업 29건을 포함한 총 58건으로 일자리·경제분야 10건, 일반행정분야 11건, 농수산 분야 15건, 보건복지분야 7건, 관광분야 6건, 산림환경분야 5건, 정보통신 분야 3건이다.

신규 사업 진행에 따른 소요 예산은 국비 447억 원, 도비 56억 원, 군비 490억 원 등 총 99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된 주요 사업은 비대면 문화 확산에 대응한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공공 와이파이 추가 확대, 소상공인 스마트시범상가 조성, 중소기업 및 농수산물 온라인 판촉지원, VR/AR 체험시설 확대 등의 비대면 산업 육성사업과 소규모 개별 관광 확대사업 등이다.

또 소규모 관광 사업으로는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대응하는 회산백련지 야간경관명소 구축, 무안 모두누리 숲 조성과 같은 그린 뉴딜사업 등이 속한다.

이 밖에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 차원의 대규모 방역물품 비축과 관내 의료기관 음압병실 및 설비 확충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 산 군수는 이날 보고회를 마무리하면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은 1930년대 세계 경제대공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미국의 뉴딜 정책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일대 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정부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사회·경제 구조의 혁신적인 재편에 중점을 두고 펼치는 사업인 만큼 이에 대응하여 우리 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과감한 「무안형 뉴딜」사업을 발굴하는 데 더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앞으로는 실과소의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발굴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 추후 한국판 뉴딜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세부 계획들이 발표되면 이와 연계한 추가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비해 주기 바란다.”라며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달 말 T/F를 구성하고, 지난 15일「무안군정책자문단」정기 회의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정책 제언을 청취하는 등 군 실정에 맞는 위기대응 방안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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