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법사위 출석...“법무와 행정의 우선순위가 국민이 편안한 나라” 강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서로 충돌하고 있어 국민의 불편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며 사과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서로 충돌하고 있어 국민의 불편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며 사과했다.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이른바 검언유착 검찰 내부 충돌과 관련해 "우려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밝혔다.

추 장관은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서로 충돌하고 있어 국민의 불편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달 20일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해 대검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대검에 전문수사자문단 관련 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검은 "법리상 범죄 성립과 혐의 입증에자신이 있다면 자문단에 참여해 합리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순리다"라고 거부해 충돌을 빚었다.

추 장관은 "취임하면서 법무와 행정의 우선순위가 국민이 편안한 나라라고 말했는데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법사위는 단독 원구성에 반발한 미래통합당의 불참 속에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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