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대상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 집약된 공모전서 최종 5개 팀 중 1팀 선발
오는 10월 15일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서 최종 주행 평가로 우승자 가려

최종 결선 5개 팀에 선발된 선문대 창업교육센터 소속 창업동아리 Al-Pilot 팀./ⓒ선문대학교
최종 결선 5개 팀에 선발된 선문대 창업교육센터 소속 창업동아리 Al-Pilot 팀./ⓒ선문대학교

[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선문대 창업동아리 Al-Pilot 팀이 대학(원)생 대상으로 개최한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에서 결승 5개 팀에 선발됐다.

2일 선문대에 따르면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란 고객이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면 자율주행차량(로봇)이 물건을 고객이 있는 곳까지 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29일 경기기업성장센터 관람실서 열렸고 공모전 과정은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 및 제작해 실제 주행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사륜 구동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본으로 아이디어 제시 배경과 상품 기획까지 포함한 사업계획 그리고 미션을 통한 최종 주행 등의 종합 평가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지난달 14일까지였으며 접수된 팀 중 선문대 2개 팀을 포함해 9개교 10개 팀이 1차 선발됐다. 이 가운데 6월 29일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팀이 가려졌다. 

선문대 창업교육센터 소속 창업동아리 Al-Pilot 팀(지도 교수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이지연)은 최종 5개 팀에 선발돼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서 최종 주행 평가를 받는다. 시상은 최우수팀(상금 500만 원)과 2, 3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문대 창업교육센터는 최근 스타트업 기반이 되는 메이커 교육을 발전시킨 디지털 메이커(Digital Maker) 교육을 시행해왔다. 이는 선문대 LINC+사업단이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 교육용 시스템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시작품을 제작해 그 과정을 공유하는 교육이다. 선문대는 디지털 메이커 교육 시스템이 실제 스타트업 기업 뿐만 아니라 창업동아리 성과에 큰 효과를 주고 있다고 강조한다.

심연수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이 집약된 이번 공모전에서 1차에서 유일한 2팀 선발과 1팀의 최종 결선이라는 결과는 디지털 메이커 교육을 새롭게 적용한 차별화된 창업 교육에서 비롯됐다”면서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공 창업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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