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시장 2일 오전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 회의 주재

- 장암주공아파트 2일 현재까지 총 11명 확진

2일 열린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 회의.
2일 열린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 회의.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행정명령 검토를 지시했다. 수일 째 이어진 장암주공아파트 확진과 관련한 우려감으로 해석된다.

안 시장은 2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부서장과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군 8사단 관계자를 비롯해 장암주공아파트 관리소장 등이 참석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주간이 중요한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각 유관기관 및 다중이용시설과 정보를 공유해 상황 발생시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해당 지역 자생단체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자세하게 홍보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 검토를 주문했다. 

장암주공아파트./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
장암주공아파트./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

한편 장암주공 7단지 확진과 관련해 이 아파트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2차 감염까지 포함하면 총 15명으로 앞서 시 보건당국은 이 아파트 119가구 244명을 대상으로 모든 전수 검사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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