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관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1:1 원격 화상 금연 상담실을 운영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월부터 보건소 업무가 중단되면서 금연지원센터 등록자 수가 작년 동기간 대비해 등록률이 32.7% 하락하자 구는 비대면 방식으로 금연을 시도하는 주민들을 지원한다.
구 금연지원센터로 전화 신청을 하면 금연상담사와 1:1 원격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시 금연보조제, 행동 물품 등을 우편으로 발송해 준다. 6개월 후 금연 성공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는 전동칫솔 등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상시 접수 중이며 궁금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서초구 금연지원센터(02-2155-8078,8088)로 하면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금연을 고민하는 분들은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전문가의 금연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금연 의지가 꺾이는 일이 없이 금연에 성공하여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효남 기자
mediapav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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