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갤러리 ‘그린나이즈 유어셀프’전... 사찰에서 인연 전시로 이어져

김형곤 노세환 송용원 송준호 이강욱 이동재 등 6인작가 ‘힐링 포인트’

 

김형곤 '봄'

[뉴스프리존=편완식미술전문기자]회화, 사진, 조각, 혼합매체 등에서 나름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6인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그리나이즈 유어셀프GREENIZE YOURSELF)’전이 7월14일까지 돈화문 앞 나마갤러리(대표 박주열)에서 열린다. 출품작가는 김형곤, 노세환, 송용원, 송준호, 이강욱, 이동재 작가다.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일상의 삶을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GREENIZE YOURSELF’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다.

노세환 '
노세환 'meltdown'

갤러리 대표와 작가들은 사찰에서 만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사이다.  산속에 그윽히 들어앉아 있는 산사의 청정도량이 그리운 계절 대지에 짙푸른 희망을 쏘아올리고 있는 초목들에서 우리의 희망을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전시다. 예술의 역사에서 자연은 영감원 원천이자 위안을 주는 감성의 창고였다.

송용원 '십이지수호상'
송용원 '십이지수호상'
이동재 '아이콘 반가사유상'
이동재 '아이콘 반가사유상'

박주열 대표는 “대자연을 상징하는 대표색인 녹색은 삶의 균형을 돕는 청정 도량 같은 색이다. 그러기에 온전함과 치유의 색으로 사용되어 왔다. 우리가 녹색에서 안정과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아침햇살아래 빛나는 나뭇잎을 보는 것 같기 때문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자가 격리’시대에 대자연의 운율을 몸으로 받아들이는 명상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해 보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송준호 '011738'
송준호 '011738'

전시에는 희망의 녹색이 상징하는 재생 및 재도약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과 심리적 정서적균형에 도움이 되는 작품들이 내걸린다.

이강욱 ‘Invisible Space’ <br><br>
이강욱 ‘Invisible Space’ 
 

고미술 전문화랑 나락실을 모태로 출법한 나마갤러리는 최근들어 근,현대 미술로 영역을 확장했다. 3개층 전시장을 가지고 있는 나마갤러리의 ‘나마’는 ‘Naraksil & Modern art’의 줄임말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