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다중이용 건축물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뉴스프리존,대전=성향 기자]대전시는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알기 쉬운 건축물 내외부 안내표지판 디자인을 자체 개발해 내년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디자인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준다중이용 건축물에 속한  ▲ 주차장 내·외부 안내 ▲ 공용공간내 주요시설(피난시설, 소방시설,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등) 안내 ▲ 그림표지(픽토그램) 등 안내표지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는 곳곳에 건축주 임의로 무분별한 안내 표지판이 오히려 이용자 불편과 주차 시 안전사고를 초래하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실태조사를 디자인 개발에 앞서 파악했다. 

▲ 방향표시가 잘 보이지 않아 혼돈을 주는 주차장 안내표지판/대전시제공

따라서 시는 안내 표지판 혼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물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중요한 정보는 크게(Big), 그래픽 디자인은 단순하게(Simple), 필요한 정보는 반복적으로(Again), 그림표지는 하나로 통일되도록(Unity) 기획해 가시성과 가독성을 향상시킨 안내표지판 디자인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 실효성 있는 안내표지판 디자인 개발을 위해 시민과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회 등에 협조 요청과 함께 디자인 적용을 권장해 나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경관과(042-270-6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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