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총 확진자가  2일, 12,904명이 집계된 가운데 전 세계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1,093,9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85일 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가 3일 오전 5시를 기준(한국시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전날에만 80,748명이 늘어 총확진자 10,930,579명이 늘었으며, 총 사망자도 전 날에만 1,631명이 늘어 521,564명으로 나타났다.

이날도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총 2,811,739명(전체 25.7%)으로 집계되었으며, △누적 사망자만 131,182명(전체 25.2%)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심각한 사회변화가 미국은 파티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에 걸린 미국 캘리포니아의 50대 트럭 운전사가 페이스북에 후회의 글을 올린 다음 날 결국 숨졌다고 CNN 방송, 워싱턴포스트(WP)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약 110㎞ 떨어진 레이크 엘시노어에 사는 토머스 마시아스(51)는 지난달 동네 근처에서 열린 바비큐 파티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걸렸다. 

또한, 미국 경제에 미치는 실업자수도 증가추세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 숫자도 예상만큼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38만건보다 많았다. 최소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5만9천건 늘어난 1천929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통계는 코로나19 재확산이 미국 경제에 더욱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CNBC뉴스가 지적했다. 전날 미국에서는 5만명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하루 기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한편, 월드오미터는 특히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5위는 그다음이 ▲브라질 1,476,884명 ▲러시아 661,165명 ▲인도627,168명 ▲영국 313,483명 순으로 많았다. ▲ 중국 83,537명으로 전체 22위 랭크 ▲한국은 확진자 수가 12,904명으로 63위에 놓여 있다.

사진: 전세계 코로나19관련 1~17위 순위
사진: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1~17위 순위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이 전날에만 326명이사망, 총 사망자는 131,182명으로 확인되었다. 이어 △브라질이 61,314명 △영국이 총 43,906명으로 나타났으며 △이탈리아 34,818명 △프랑스 29,875명 순이며, 확진자에 비하면 사망자가 적게 나타난 △러시아가 9,68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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