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 발생...확진자 접촉한 동부경찰서 사무실 일부 폐쇄

[뉴스프리존, 광주= 박강복 기자] 광주에서 지난 2일 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산구 송정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83번)과 40대 여성(8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83번 확진자는 43번과 접촉한 동구 금양오피스텔(금양빌딩)발 확진자이며, 84번 확진자는 63번과 접촉해 북구 광주사랑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83번과 84번 확진자는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받고 있다.

한편, 금양오피스텔의 불법 다단계와 도박장 운영 의혹과 관련해 면담했던 동부경찰서 경제팀장 등 3명이 확진자와 접촉해 사무실 일부가 폐쇄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팀장 등 3명에 대한 결과는 오늘 오후 3시경에 나올 예정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