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의장에 김희수 의원(포항2), 제2부의장에 도기욱 의원(예천1) 선출

고우현 도의장 당선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고우현 의원(문경 2)'당선인

[뉴스프리존,경북=김정태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3일 오후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1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고우현 의원(문경2, 미래통합당, 4선)이 선출되었으며, 제1부의장에는 김희수 의원(포항2, 미래통합당, 3선)과 제2부의장에는 도기욱 의원(예천1, 미래통합당, 3선)이 각각 당선됐다.

고우현 신임 의장은 “제11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균형을 맞춰 도민에게 책무를 다하고, 정파를 떠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료 의원들께서 뜻을 함께 해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희수 제1부의장 당선인도 “신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의 의견을 존중하여 의정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를 통해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제2부의장에 선출된 도기욱은 “제11대 전반기 의장단에 2년간 의회를 끌어주신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임 의장을 중심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도민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향후 2년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2년이며, 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통해 제11대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2일 미래통합당의원 48명 중 1차투표 결과, 윤창욱 의원 24표,고우현 의원 23표로 과반 득표 미달이 돼 2차투표를 실시했으며, 고우현 의원 26표, 윤창욱 의원 22표로 고우현 도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3일 본회의 전체 도의원 60명 가운데 총 출석의원 59명 중 고우현 의원 54표, 윤창욱 의원 4표, 이칠구 의원 1표로 고우현 도의원이 압도적으로 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으로 당선됐다.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김희수 의원 52표, 도기욱 의원 46표로 당선됐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