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4일, 신규 확진자가 3일째 이어지고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를 기준,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났고 총확진자는 13,030명으로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은 이유로는 수도권이어 광주에서는 사찰·교회·방문판매업체(오피스텔)·요양시설·도서관 등 곳곳으로 전파 고리가 이어지면서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27명으로, 어제와 비교해 지역발생은 16명 줄어든 반면 해외유입은 16명 늘어났다. 신규 지역발생 36명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 15명, 서울 6명으로 수도권이 21명이며, 광주 8명, 대전 3명, 충북 2명, 대구와 경북 각 1명 등이다.

중대본 이와관련하여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42명)과 30일(43명) 40명대 초반대를 유지했지만, 확산세가 수도권과 대전, 광주에 이어 대구까지 번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60명대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달 28일(62명) 이후 5일 만에 60명대로 올라섰다. 광주에서는 광륵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지난밤에도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와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자 중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경기 의정부 장암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주민과 헬스장 이용자를 포함해 4차 감염까지 발생해 지금까지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이렇게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30명 이후 11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달 26일 이후 9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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