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물놀이 장면.©보령시청
대천해수욕장 물놀이 장면.©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4일 개장한 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에는 8만4000여명의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들은 유람선과 모터보트 등 밀려오는 파도를 타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그러나 신 광장 주변이 관광객들이 몰고 온 각종 차량들로 뒤엉키는 통에 한때 교통이 마비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7월 첫째주 주말인 4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청정 해수욕장을 사수하기 위해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800여명의 보령시청 공무원들이 대천해수욕장 진입로인 검역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철저한 검역을 펄치고 있다.Ⓒ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
7월 첫째주 주말인 4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청정 해수욕장을 사수하기 위해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800여명의 보령시청 공무원들이 대천해수욕장 진입로인 검역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철저한 검역을 펄치고 있다.Ⓒ뉴스프리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가족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아이들과 함께 청정지역인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해수욕도 즐기고 모터보트를 타며 즐거운 주말을 보내는 등 오랜만에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날아간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보령시 800여 공직자는 개장과 더불어 주요 진입로에 검역소를 설치해 해수욕장 입장 전 발열체크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관광객들도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방역지침을 잘 지켜주는 모습이었다.
 

김동일 보령시장.ⓒ보령시청
김동일 보령시장.ⓒ보령시청

김동일 보령시장은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며 “보령시는 1일 평균 789명의 안전요원과 계도요원, 환경정화 및 검역소 발열체크 인력을 투입해 청정보령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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