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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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지난 2일 강동일반산업단지계획안을 조건부 가결을 하면서 상일동 404번지 일대에 대규모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들어선다고 6일 밝혔다.

이로 인해 구가 역점 추진 중인 ‘3개의 심장 프로젝트’ 중 마지막 프로젝트인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는 보완을 거쳐 지정권자인 구청장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하면, 2020년 하반기 사업시행자인 SH공사에서 본격적으로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해 기반조성공사, 용지분양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준공하게 된다.  

단지가 준공되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엔지니어링 진흥시설로서의 지정을 준비할 계획이며, 지정을 받게 되면 자금 및 설비 지원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 특화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인근 첨단업무단지, 고덕비즈밸리와 산업벨트가 완성되어 20조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와 11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구는 SH공사와 협력을 통해 생산형 창업보육센터,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 플랫폼(도전숙) 조성 등 단지 내 공공지원시설을 유치하여 산업단지 활성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엔지니어링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적극 협업할 것”이라며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친환경 스마트 자족도시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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