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를 갖고 민선 7기 취임 2주년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밝히고 있다./ⓒ서산시청
맹정호 서산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를 갖고 민선 7기 취임 2주년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밝히고 있다./ⓒ서산시청

[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밝혔다.

맹 시장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를 갖고 "서산의 페러다임을 완전히 빠꿨다. 관 중심의 행정에서 시민 중심 행정으로 시민참여와 협업이 늘어났다. 공무원들도 행정 편의주의를 벗어나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관행과 답습에서 벗어나 비효율적인 업무는 줄이고 행정혁신을 통해 보다 일 잘하는 조직으로 변화했다”고 자평했다.

또 “개발과 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시민 행복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고, 눈앞에 보이는 성과를 넘어 앞으로 30년 서산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고민하기 시작한 점도 큰 변화”라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실제로 많은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다”고 강조했다.

주요성과로는 "프랑스와 중국에서 6억불 규모의 외자 유치, 현대 대죽산업단지, 대산충의일반산단지개발 투자유치 등으로 27개 유망기업을 유치해 전국 최고수준의 고용률을 달성했다"고 꼽았다.

또 대산4사로부터 대산공단 사고예방과 환경 개선을 위해 "807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고,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계획 변경 확정으로 국내 최장 직선 주행시험장 건설로 미래차 연구도시로의 기반을 만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산림·해양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해양정원 조성을 비롯해 16개 지역현안사업이 반영돼 있다"며 이들 사업이 차질없이 모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정호 시장은“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년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방점을 두고 호시마주(虎視馬走)하는 자세로 미래를 향해 달리겠다”며 “소리 없이 강한 리더십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