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 지원 공간, '성남·가천 메이커 스페이스' 7일 개소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경기 성남시가 전문 기자재 도입자금으로 4억5000만원을 지원해 마련된 1178㎡ 규모의 '성남·가천 메이커 스페이스'가 7일 오후 개소식과 함께 정식 개방된다.     

시와 가천대학교가 협력 구축한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 지원 공간인 가천 메이커 스페이스의 이날 개소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길여 가천대 총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가천 메이커 스페이스는 19개 전문공간에 바이오·헬스 분야 의료기기,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품질인증 생산시설(GMP), 금속·바이오 3D 프린터, 전자 시험 장비 등 60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췄으며, 기업과 시민, 학생, 대학연구소 등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의 공동 활용 시설로 이날 오후 개방을 앞두고 있다.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핵심인 바이오·헬스 벨트 조성의 한 축으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가천대와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