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서관”...“가변형 서가구조, 주민 공간 활용도 극대화”

전북 고창군은 지난 6일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통합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지난 6일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통합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창군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고창군은 지난 6일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통합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문화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의 첫발을 뗐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통합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건축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관심있는 일반 주민들까지 함께해 큰 관심을 끌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고창읍 월곡지구 농어촌 뉴타운지구 내 4078㎡의 부지에 연면적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총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문화도서관은 지난 5월 건축설계안을 확정하고,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오는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에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더했다. 특히 이동가능한 가변형 서가구조를 도입해 고정돼 있는 공간이 아닌 ‘변화하는 도서관’을 제시했다. 인문학 도시에 걸맞게 다양한 강좌가 진행되는 강의공간, 동아리 활동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앞으로 용역사의 제안사항과 중간․최종용역 보고회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최대한 검토·반영해 도서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선운사, 고인돌, 고창읍성, 상하농원, 고창청보리밭과 더불어 고창의 랜드마크가 되는 건축물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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