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산업환경과 작업환경 개선 앞장, 2020년도 산재예방 유공자 선정

이정화 순천향대 동문./ⓒ순천향대학교
이정화 순천향대 동문./ⓒ순천향대학교

[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 환경보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정화 동문(89학번)이 2020년도 산재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 받는다. 

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정화 동문은 ㈜사람과 환경연구소 대표이사다. 

이정화 동문은 최상위 수준 맞춤형 산업보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산업 및 환경보건 컨설팅, 석면조사 및 분석, 작업환경측정과 보건진단 등 산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성으로부터 진단과 평가 등을 다루는 전문 강소기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사람과 환경연구소는 노동부지정 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여 명 직원들과 함께 매해 1000여 개 현장을 찾아 작업환경측정은 물론 석면조사, 근골격유해요인조사, 환경보건 컨설팅은 물론 관련 학회나 협회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 청취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IPP 일학습병행사업 수월성 제고 위해 지난 2017년 8월 순천향대와 작업환경측정기관협의회 간 업무협약과 2018년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 여성기업인협의회 간 잇따른 업무협약 통해 측정기관 인력수급은 물론 매년 20여명 관련전공 학생들이 IPP 작업환경 측정기관에서 전문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정화 ㈜사람과 환경연구소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산업보건에 관심을 기울이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한 분야에만 매진해 왔다”며 “산업환경 위험성 해소와 작업환경 측정 등 현장 컨설팅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나은 산업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보건학과 박정임 교수는 “이정화 동문은 장관 표창이라는 성과 통해 환경보건학과 학과 창립 목적에 정확히 부응하고 우리나라 환경 분야 전문기업으로써 정부 방침에도 일조하는 한편 산학협력에서 기업 역할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화 ㈜사람과 환경연구소 대표이사를 배출한 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는 1988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첫 4년제 산업보건 인력양성 학과고 현재까지 약 1500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기, 실내공기, 수질, 화학물질 관리, 위해성 평가 등 환경보건 전 분야에 걸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현실적인 교육을 위해 각종 산업체 및 연구소 등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상위 수준 환경분야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 통해 산재예방 유공자들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훈장 3명, 산업(근정)포장 3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8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61명 등 총 82명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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