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1호 공동육아 나눔터를 이용하는 부모와 아이의 모습
강북구 제1호 공동육아 나눔터를 이용하는 부모와 아이의 모습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여성가족부 ‘2020년 공동육아나눔터 신규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서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에 따른 가족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연계해 지역중심의 양육친화 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으로 열린 부모를 위한 소통과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조성하게 될 신규 나눔터는 수유동에 기부 채납된 건물을 올해 안으로 리모델링해 돌봄장소 제공부터 장난감 대여, 놀이 체험 등 육아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들로 구성하는 등 제2호 공동육아나눔터로 개소한다는 것이다.

운영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체 내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 물품 등을 나누고 학습, 등·하교, 체험을 서로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기 위해 설치한 구의 1호 공동육아나눔터가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규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강북을 만들기 위해 공공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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