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평화통일 특별자치도 될 수 있도록, 북부 시민의 단합된 힘 결집 위해 10개 시군청 앞서 1인시위 계속할 것"

김정겸 의정부시의원이 경기북도 신설을 주장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정겸 의정부시의원이 경기북도 신설을 주장하며 경기도북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김민철 국회의원(민주당 의정부시을)이 최근 경기북도 신설을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한 가운데 9일 김정겸 경기 의정부시의원(무소속·자행위원장)이 경기북도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신설을 위한 1인 시위를 나흘째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김 의원의 1인 시위는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앞으로도 북부지역 내 10개 시군청 앞에서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시위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경기 북부 홀대가 아닌 진정한 한반도 중심으로서 경기북부가 평화통일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경기 북부 시민의 단합된 힘을 결집하기 위해 북부지역에 위치한 10개 시군청 앞에서 1인시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각 시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때 그 지역의 시 의원님들께서도 동참해 뜻을 같이 해주면 좋겠다"면서 "순수하게 경기북부의 자치를 위한 마음으로 뭉쳐 평화통일특별자치도(경기 북도) 신설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김 의원은 이달 13일 의정부시청을 시작으로 연천, 동두천, 양주, 파주, 구리, 고양, 포천, 가평, 구리, 남양주 등 10개 시군청에서 2주에 걸친 1인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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