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15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는 보름 만에 30명대로 낮아진 상태에 11일, 0시를 기준, 하루사이 35명 늘어 누적 1만3천373명으로 확인되었다.

전 세계코로나19관련, 일부 국가의 부실대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가 1263만명을 넘어섰다. 총사망자 수도 56만명에 다가섰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는 현 상황으로 보면 코로나19는 사라질 것 같지가 않다는 입장이다.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93일 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다시 가파르게 확산하고 있다.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가 오후 18시를 기준(한국시간) 누적 확진자수는 전날에만 197,739명이늘어 12,639,615명이 늘었으며, 총 사망자도 전 날에만 4,592명이 늘어 현재까지 563,092명으로 확인되었다.

사진: 11일, 전세계 코로나19관련 1~17위 순위
사진: 11일, 전세계 코로나19관련 1~18위 순위

이날도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3,291,786(전체 26.0%)으로 집계되었으며, △누적 사망자만 136,671명(전체 24.3%)로 나타났다. 이어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 순위를 보면 ▲브라질 1,804,338명 ▲인도 822,674명 ▲러시아 720,547명 ▲페루 319,646명 ▲칠레 309,274명 ▲스페인 300,988명 ▲멕시코 289,174명 ▲영국 288,133명 ▲이란 252720명 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특히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5위는 그다음이 ▲브라질 1,578,376명 ▲러시아 674,515명 ▲인도 673,904명 ▲페루 299,080명 ▲스페인 297,625명 순으로 많았다. 이와 반면▲ 중국 83,587명으로 전체 23위 랭크 ▲한국은 확진자 수가 13,373명으로 64위에 놓여 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브라질이 70,524명 △영국이 총 44,650명으로 나타났으며 △이탈리아 34,938명 △멕시코 34,191명 △프랑스 30,004명 순이며, 확진자에 비하면 사망자가 적게 나타난 △러시아가 11,205명으로 나타났다.

사진: 마이클 라이언 ⓒ 연합뉴스
사진: 마이클 라이언 ⓒ 연합뉴스

한편, 미국을 포함하여 중남미에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이 “현 상황으로는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섬나라처럼 그것(코로나19의 근절)이 일어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환경은 있겠지만, 그들조차 (바이러스가) 다시 외부에서 유입될 위험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두 번째 정점이나 다시 봉쇄 조치를 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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