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집무 모습.(사진=뉴스프리존DB)
이상천 제천시장 집무 모습.(사진=뉴스프리존DB)

2년 전 비틀거리는 제천시 경제 환경을 목견(目見)하고 홀연히 시장출마를 선언한 뒤 곧바로 당선된 이상천 제천시장.

속담에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 지킨다.” 더니 무용지용(無用之用)의 신화를 쓴 장본인이 신기루처럼 시민 곁에 한걸음씩 다가오고 있다.

그 흔한 외국유학 스펙도 없고 달랑 관할 시국장 명함하나 내걸고 시장출마를 선언했던 사람이다.

사실 제천시는 지난 시절 허송세월해버린 후유증으로 경제, 문화, 교통, 관광등 다방면 낙후돼 버렸고 공동화 되어가는 도심 상권마저 한치 앞을 예견할 수 없는 기로에 놓이게 된 상태였다.

그러나 당선된 후 위기는 바로 기회란 걸 깨달은 이상천 시장은 과감히 도시환경을 작은 것부터 클리닝 하기 시작했다.

회전교차로, 도심 전광판교체, 인도 개선, 지상배전판도색, 주차장 기획, 각종표지판 정비, 인도 꽃정원등 도심환경이 말끔히 정비됐다.

더 나아가 청풍호반 관광객유치환경개선, 의림지 주변 관광객위한 환경개선, 한방엑스포공원주변환경개선도 상당한 수준까지 끌어 올려놨다.

경제 분야 역시 서서히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우선 길거리의 유동인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며 적색 신호 시 사거리 정차하는 차량들도 릴레이 하기 시작했다.

재래시장도 코로나 19와 관계없이 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제3공단 토지기반공사도 약 70% 공정 진척을 보이고 있다.

각종 민원역시 신속정확하게 초고속 민원행정이 실현되고 있다. 신속 허가과가 신설된 후 각종 인 허가는 초특급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건설분야 뿐만 아니라 제천시 전 공무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공무원들 시선을 보면 각 부서마다 해 보겠다는 결의에 찬 눈빛이 시민들을 감동 시키고 있다.

불과 2년 사이에 제천시는 단아한 모습으로 점점 진화되고 있다. 시의회 의원들 역시 꿈틀거리는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다.

지금 제천시는 역동하는 모습이 가식 없이 시민들눈에 들어온다. 온통 도시가 꽃바구니 속에서 숨 쉬는 것 같은 분위기다.

관광도시 인프라 조성에 근접해 가고 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향후 2년 남은 기간 동안 제천시는 상당부분 변모된 모습이 시민들 곁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가 겪어야 될 결핍은 저 출산, 고령화문제가 우선 심각하다. 제천시 뿐만 아니고 전국이 대동소이한 실정이다.

대도시는 인구 밀도 과잉 상태고 중소도시는 결핍상태로 진행되는 것이 비정상적이란 것을 지자체들은 인지하고, 그에 따른 후속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천시는 6,640억 투자유치 성과와 더불어 이 정도 수준까지 진입시킨 것은 이상천 시장의 뉴 시티(New city)로 가는 발 빠른 행보 덕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사람 걸출한 리더가 그 도시에 속한 시민경제에 탁월한 중심축을 형성하고 쾌적한 클린 시티(Clean city)를 탄생시킨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전철도 연말쯤이면 제천↔청량리 56분이면 사뿐사뿐 도착해 버린다. 서울서 제천 출퇴근도 가능하고 세명 대학생들도 통학이 가능해 진다. 서울 시민들이 제천 재래시장에 와서 시장보고 돌아가도 충분한 시간이다.

향기 나는 도시 제천, 쾌적한 도시 제천, 관광도시 제천이 꿈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제천시도 집값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미래의 도시 제천을 서울 시민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눈여겨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람을 보라. 청풍명월 본향 제천시는 지난했던 시절은 가고 굴기(崛起)에 방점을 찍을 날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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